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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 ‘회복’ 주인공 오르티즈 목사 “이스라엘 전도 한국교회 도움 절실” 2010-04-23
작성자 선교국 조회수: 17419
첨부파일   회복.bmp |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태어나 자란 이스라엘에 예수 믿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땅의 ‘예수 믿는 유대인’(메시아닉 주)은 지금 테러와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 기독교 실상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의 주인공 데이비드 오르티즈(54·이스라엘 아리엘교회) 목사는 22일 서울 청담동 엘루이호텔에서 “한국교회가 이스라엘의 회복과 부흥운동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오르티즈 목사는 ‘회복’ 영화를 만든 영화제작사 스토리셋 초청으로 티크바 오트(예루살렘 수캇탈렐 기도의집 사역자)씨와 4남 라탄 오르티즈씨와 함께 21일 내한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씨너스명동과 광주극장 등 전국 60여개 극장에서 상영 중인 ‘회복’은 메시아닉주들의 순교적인 삶과 이들의 바람을 담은 기독교 영화. 다음달 모나코 영화제와 칸 영화제에 출품되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15만 관객을 모았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장막교회에서 25년 전 선교사로 파송된 오르티즈 목사의 막내 아들 아미 오르티즈는 2008년 3월 20일 누군가로부터 선물 바구니를 받는다. 아미는 폭탄이 터지면서 죽다 살아난다. 범인은 정통 유대교인으로 현재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르티즈 가족을 비롯한 메시아닉 주들은 전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큰길에서 “참 예수를 알아야 한다”며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복음을 전한다. 테러 위협 속에서도 집회를 열고 유대인의 집이나 군대를 방문해 신·구약 성경을 나눠주며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눈물어린 기도를 계속하고 있다.

 오르티즈 목사는 “‘코레아’(한국)는 히브리어로 ‘여호와께 부르짖다’라는 뜻”이라며 “영화 ‘회복’이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가 세계교회, 메시아닉 주들과 함께 이스라엘 선교에 앞장서라는 하나님의 섭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48년 이스라엘 독립 당시 소수에 불과했던 메시아닉 주가 현재 1만5000여명으로 불어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방인의 때가 차고 유대인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르티즈 목사 일행은 다음달 2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고양 원띵하우스(23일), 순복음대구교회(25일), 정동제일교회(26일), 오륜교회(30일) 등에서 간증한다.

국민일보 /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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