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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년 12월 캄보디아 선교편지(이제휴선교사) 2010-12-09
작성자 전경덕 조회수: 1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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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동역자님께! 변함  없으신  주님의  사랑을  드립니다.
이곳의 날씨는  시원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평안  하신지요.?
물질  후원과  기도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지난  11월  16~26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오신 국제 예수전도단 MBEDTS 팀 10명과 캄보디아와  태국의  동부,  북부 지역을  다니면서,  사역을  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가는 곳 마다, 큰 은혜와 사랑으로 나타내셔서 주님의 살아계심과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분임을 증거해 보여 주셨습니다.

 
1, 캄보디아  깜뽕짬  안디옥  교회  사역
    2박  3일동안  5개의  복음이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마을에서  예수님을  증거  했습니다.
    마을들 마다  50~6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  했습니다.  
    먼저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한 장소로 초청을 한 후 모여 있는 사람들 앞에서 드라마와, 썸, 깊은  영감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말씀을 선포하는 사역을 했던 것 입니다.
    미약하지만 사탕도 나누면서 깊은 사랑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참석한 어린이들이 대부분 너무나 궁핍해 보이는 것이 마음에 아픔이면서, 그들을 더욱 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풍성하게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들 마을에도 주님의 교회들이 속히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2, 태국  국경  낙농 교회  사역
    씨엠리엡에서 오전 시간을 문화 체험을 한 후 바로 국경도시로 이동했습니다.
    반끄루왓교회의 사역자 뚜이 전도사님과 낙롱교회로 이동했습니다. 도착 시간은 저녁 8시였습니다.
    세 곳의 교회성도들 60여명이 저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찬양과 말씀, 간증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곳의 사역자는 제가 태국에서 사역할 때 제일 먼저 파송하고 세운 반한 목사님  이십니다.
  20년 전 당시는 42세의 평신도 사역자로 출발 했으나, 지금은 목사님이 되셔서 참으로 충성스럽게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쓰임 받고 있는 사역자입니다..  
  현재 교회는 아름답게 단장이 되어있고, 집회 쎈터로 많은 방들과 집들을 준비해 있습니다.
   그래서 매달 이곳에서 공동 사역들이 진행되기도 하지요.
   주일날 낮 예배는 이곳에서 드렸습니다. 그리고 병든 자들을 위한 기도 사역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성도들의 아픈 육체를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자립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3, 반끄루왓  교회  사역
   11월20일 토요일 날 이곳에서 교회 주위의 지역을 돌면서 사역을 했습니다. 교회가 개척되고, 건축을 한지가 올해 만 2년이 되는 교회이지만, 현지의 여러 여건상 문제가 있어서, 아직까지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전도하는 사역을 할 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4개 팀으로 나누어서 현지교회 성도들과 함께 한 팀들을 이루어서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환자를 만나면 먼저 허락을 받은 후 기도해 주는 사역을 했습니다. 이렇게 4팀이 밖에서 전도하는 시간에 한 팀은 교회에서 금식을 하면서 중보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교회에서 초청 집회를 했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주로 성도들만 참석한 듯 했습니다.  준비해간 동일한 예배 순서를 마치고, 환자들을 위한 기도사역을 했는데, 살아계신 주님께서 그분의 영광을 그곳에 충만히 나타내셨습니다. 귀머거리가 듣게 되고, 관절이 치료되고, 위로 받을 자는 예수님의  깊은 품으로 안아 주시고, 어떤 성도들은 많이 웃게 하시면서 그들의 아픔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또한 그 다음날 주일날은 새로운 성도 세 사람이 교회에 새로 나오기도 했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4, 태국  북부지방  치앙마이  지역  메꽁뻬  교회  사역
   낙농교회에서 낮 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오후 3시에 출발해서, 메꽁뻬교회가 있는 메스리앙 읍에는 아침 8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봉고차에는 팀원들이 타고, 픽업 차량에는 짐들을 싣고, 뚜이전도사님과 그의 아내 우라이완전도사님이 함께 타고 긴 여정을 기쁨으로 달려 댔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찬양과 중보기도를 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신실하신 주님의 보호하심과 힘 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은 국수로 먹고, 커피 타임을 한 후, 바로 영적전쟁 강의를 오후 3시가 넘도록 한 후, 저녁 사역을 위해서 메꽁뻬교회로  갔습니다. 점심은 금식 아닌 금식을 했네요.
   4시경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교회 주위를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지난 10년 동안 제가 돌아보지 못했던 시간들 속에서 그곳에 주님의 신실한 사역자 "리무"전도사님을 통해서 많은 일들을 이루어 놓으심을 보았습니다.
  저녁집회 후에 환자들을 위한 치유기도를 했습니다. 주님은 이곳에서도 여러 사람의 병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곳에 처음 도착해서 우리  팀원들은 모두 교회로 들어가서 기도 할 때 모두들 많이 울었습니다. 주님이 그렇게 저희들의 마음을 터트려 주셨습니다. 그곳의 사역자의 아픔을, 슬픔을 느끼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숙소 게스트 룸으로 돌아오는 팀원들의 마음에는 주님이  부어 주시는 한량없는 기쁨과 비젼과 소망이 넘쳤습니다. 밤새도록 17시간을 봉고 차량으로  달려오면서,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 다 새 힘이 넘쳤습니다. 그곳에 방문시면 누구든지 받고, 느낄 수 밖에 없는 일들이 그곳에 이루어  졌고, 또한 현재도 진행 되고 있습니다.  이곳 메꽁뻬 교회는 제가 주님의 은혜로 태국사역 때 제일 처음 개척한 교회입니다.
  첩첩산중에 있는 아름다운교회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숨소리가 들리는 교회입니다.  현재 자립하는  교회 입니다.  서울의 성삼교회 김창신목사님의 헌금으로 가정집을 구입해서 교회를 시작했던 곳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합니다 .
 
 
5, 반페교회  사역
    23일 화요일 날 오전 사역은 반페교회에서 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반끄루왓 교회 "뚜이"전도사님의 집이 이곳 북쪽에 있는데, 그곳에서 어머님으로부터 강권적인 아침식사 초대가 있었습니다
   이분들은 미얀마 카렌족인데 태국으로 탈출해 오셨고, 아버지는 미얀마인 난민캠프에서 의술이 뛰어난 의술로 그들을 한평생 섬기고 계시는 분입니다. "뚜이'전도사님의 어머니는 중풍으로 고생을 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위해서 기도 했습니다.
   많은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그분들의 간증을 듣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국수가 맛이 있었습니다.
   반페 교회에는 몇 분의 성도와 전도사님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사역자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주님의 위로를 요청 했지요.?
   마을을 돌면서 영적전쟁을 했습니다. 주님이 그곳을 축복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교회는 오랜 옛날에 절터였던 자리에 교회가 세워진 곳입니다.
 
 
6,  멜렙  교회  사역
    저녁 집회는 멜렙교회에서 사역했습니다. 200여명의 성도님들이 바쁜 농번기 인데도 교회에 오셨습니다.
   저를 간절히 기다렸다는 성도님들, 어떤 분은 천국에서나 볼까 했는데 왔다면서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예배 후에 환자들을 위한 기도 때 주님이 이곳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님은 진실로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저희들에게 보여 주시고 계셨습니다. 또한 간구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계셨습니다. 자립하는 교회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7,  쿤유암  교회  사역
   24일 오전 11시경에 쿤유암 교회에 도착 했습니다. 오늘은 왠일인지 모든 팀원들이 다들 비실 대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도착한 후 개인기도를 마치고, 다들 교회 마루바닥에 또는 의자에 누어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정말 꾸불 꾸불한 도로를 오느라 다들 멀미기운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사역하면서 쌓인 피로가 이제야 몸으로 느껴 지는 듯 했습니다. 한 두 시간쯤 휴식을 취한 뒤, 예배를 드리고, 기름 부음의 사역을 했습니다.
   이곳의 사역자는 "아둔"이라는 전도사님이신데, 어렸을 때 말라리아를 앓았으나, 생명은 건졌고, 그  후유증으로 뼈만 남은 몸입니다.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요. 이분에게 성령 하나님이 강하게 임하셨습니다.
  교회 강단의 모서리에 몸이 강하게 떨어졌습니다. 기도를 다 마친 후에 그분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떨어졌으면 많이 다쳤겠지만, 아무런 통증도 없고, 몸이 너무나 가볍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그  "아둔"전도사님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다른 성도님들도 치료해 주셨습니다. 식사는 맛있는 쏨땀에 찰밥과 닭고기...
   3시30분에 곳을 출발해서 치앙마이 도시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짧은 거리를 택했습니다. 2천 고개는 넘은 듯 합니다. 치앙마이 시내에는 밤 10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때야 저녁  식사를 하고 게스트 하우스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아침 늦게까지 쉬었습니다. 오늘 사역을 마무리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오늘도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쁄라 교회에서 베브리선교사님을 만나서 선교사역과 비전들을 나누고, 찬양과 기도를 했습니다.
   이분들은 태국과 미얀마 사역을 35년째 해 오셨습니다. 그곳에 미얀마 커친족 사역자 "풍시디"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자궁암으로 치료하러 이곳에 오셨는데, 의사들이 이미 3기가 넘어서 치료할 수 없다고 하여서, 이제 육신의 소망을 잃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미얀마에 있는 어린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빨리 돌아가겠다고 우기셨지만, 그곳의 베브리 선교사님은 가면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가지 말고, 이곳에서 기도해서 하나님의 치료를 받고 돌아가라고 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사역동안 보여주신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층에  누워 계시는 그분을 모셔 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찬양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평안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분은 몸의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이제 기뻐하면서 좀 웃어보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번 힘없이 웃었습니다..  
다시 웃으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또 웃었습니다. 왠 일입니까? 조금 전에 죽을 것 같은 이상은 다 사라져 버리고, 얼굴이 밝은 홍조띤 얼굴이 되었답니다. 그 분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선교 쎈타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곳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며, 그곳에 새로운 사역들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오후 휴식 시간을 가진 후에 저녁 7시가 넘어서 쁄라 교회에서 밤 11시까지 중보기도와 나눔의 시간을 갖고, 봉고를 타고 방콕으로 출발  했지요.
 
 
8,  방콕도착.
    방콕 쑤안나품 공항에는 오후 2시에 도착 했습니다.
    팀들은 호주로 돌아가는 비행기 출국 수속을 마치고, 그곳에서 저와 함께 20여분동안 찬양과 기도를 하고, 정든 시간들을 가슴에 안고 헤어져서 저는 방콕에서 목사가 되어 사역하는, 믿음의 아들이 있는 싸왕목사님의 사역 교회 갈보리교회로  갔습니다. 만나서 저녁을 먹고, 원래 참석하기로 했던 그들은 가고, 저만 금요기도회에 참석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영광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안수기도가 끝난 후 간증들을 하게 했습니다. "또이"라는 자매가 간증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이 제 인생에서 두 번째로 넘어지는 체험입니다.
 제일 처음은 약 16년 전에 이곳에 계시는 이 선교사님께서 태국말도 서툴 때,  제가 각혈을 하면서(폐병으로) 아프다고 하니까, 이리 오라고 하시면서 기도해 주셨을 때며. 그때 저는 매일 하루에 세 번씩 한번에 10알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귀찮기도 하고 싫어서, 약을 끊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건강하게 치료해 주셨고, 이 밤에도 제 마음의 고통을 치료해 주셨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16년전) 그 자매님에게 믿음의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매님이 다른 곳으로 가는 바람에 저와의 연락이 끊겼고, 이번에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목사의 사역하는 그 교회에서 우연히, 그 자매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자매님도 이 교회에 나오게 된 것은 채 몇 달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들은(믿음의 아들 목사나 "또이"자매는)그 당시 저에게 같이 양육받던 사이입니다. 이 믿음의  아들은 제가 태국에서 사역자로 세우기 위해서 그의 나이 19살때 부터 12년 동안 양육한 사역자이며, 선교의 첫 열매들입니다. 현재 자립하는 교회입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저희 부부의 성령에 인도함 받는 천국 복음 사역을 위해서
 2,  준비 중인 신학교 사역에  필요한 강사진을 위해서.
 3,  학교 운영 재정을 위해서(건물은 준비가 되어있으며, 학생들의 식생활을 위한 재정과 운영비).
 4,  하나님의 충실한 사람들로 이사진이 구성될 수 있도록.
 5,  개척된 교회들이 다 자립 할 수 있도록
    주님의 평강이 선교 동역자님들의 사역과 가정가운데 늘 충만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이제휴,  김정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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