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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수동교회 교회창립 100주년 감사예배 2021-12-02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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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의 역사와 함께 했던 신수동교회(서울지방, 임시영 목사)가 교회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11월 28일에 드렸다. 이날 오후 3시 임시영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개식사와 영상시청, 김용빈 장로의 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있었으며,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은혜의 한 세기 변혁의 새 시대”(눅 5:38)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설교 후에는 김용갑 장로의 교회연혁 보고, 담임목사의 비전선포와 교회비전 설명, 명예장로 추대식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지방회장 성승식 목사, 증경총회장 윤종관 원로목사, 전 예성 유지재단 이사장 이영훈 원로목사, 증경총회장 송덕준 원로목사의 축사, 만큐100+출정식이 있었고, 신수동교회 김영수 원로목사가 축도를 했다. 또 예배를 마친 후에는 총회장, 지방회장, 원로목사, 담임목사, 장로들이 참여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 동판 헌정식을 가졌다. 한편, 총회 이강춘 총무는 같은날 오전 2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았다.

신수동교회는 1921년 7월 1일 동양선교회가 김인준 목사를 파송하여 당시 경기도 고양군 용강면 혈맥리에 개척교회를 설립함으로 시작됐으며, 1925년 인근 동막하리(현 서울 신수동 325)에서의 교회를 거쳐, 1973년에 현 위치인 신수동 200-1로 신축 이전하여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신수동교회 21대 담임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시영 목사는 교회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100년간 한결같은 신실하심으로 신수동교회와 교회의 성도들을 붙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921년 이후 많은 풍파 속에도 신수동교회는 교회의 사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943년 12월 일제에 의한 교회 폐쇄와 이후 1948년 재건되기까지 자신의 집을 내어 신수동교회의 예배를 멈추지 않도록 헌신한 신실한 성도가 있었습니다. 1950년 6.25 전쟁의 포화 속에도 교회를 지키다 순교한 목회자와 성도가 있었습니다. 산업개발 시기 하루벌어 먹고살기 바쁜 일상에도 매일 새벽 교회의 문을 열어 새벽예배에 오는 교우들을 맞을 준비를 하루도 빼먹지 않던 목회자와 성도가 있었습니다. 교회를 건축하며 벽돌 하나 허투루 쌓아 올리지 않기 위해 벽돌 하나 하나를 견고히 연결해 직접 쌓아올린 목회자와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묵묵히 기도하며, 믿음을 지켰던 눈에 띄지 않는 수많은 영웅과도 같은 성도가 있었습니다. ‘법고창신’ 옛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을 잃지 않아야 함을 마음에 새기며, 신수동교회 지난 100년이 화석화 되어버린 전통이지 않도록, 우리의 내일이 어제와 단절된 별개의 것이 되지 않도록, ‘구령본위’를 앞세워 늘 새롭고 또 새로운 신수동교회와 모든 교우 되시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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