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 총회장을 역임했던 故 강용조 목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를 위한 발인예배가 4월 6일(수) 오전 8시 인천 쉴낙원장례식장에서 있었다. 이날 부총회장 신현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부총회장 김종현 장로의 기도와 사회자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다 이루었다”(요 19:30)라는 제목으로 유족과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설교 후에는 서울반석교회 강영일 장로의 고인약력소개, 증경총회장 송재석 원로목사의 조사와 문래동교회 출신 목회자들의 조가,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광고가 있었고, 증경총회장 조병창 원로목사(안양교회)의 축도와 헌화 후 증경총회장 윤종관 원로목사(개동교회)가 마지막 순서인 발인기도를 함으로 순서를 모두 마쳤다.

강용조 목사는 1938년 3월에 출생하여 진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으며, 1965년 2월 서울신대 졸업 후 1983년 8월 캐나다 크리스찬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과 1967년에는 진주동부교회와 수원중앙교회를 개척했으며, 1972년 6월 서울 문래동교회 담임목사로 취임 후 예성 부흥사회 1,2대 회장, AWF 95대회 준비위원장, 예성 유지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 예성 총회장 2회(1980년, 1988년)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