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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택구 목사 11주기 추모예배 및 컨퍼런스 2022-07-12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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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右星) 손택구 목사 11주기 추모예배가 7월 11일(월) 오전 11시에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있었다. 특히 이날은 추모예배와 함께 기념사업회 발족 제1회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됐으며, 일정은 추모예배, 컨퍼런스, 추모사 및 축사, 기념사업회 추진준비위원회 회의 순으로 이뤄졌다.

김상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오성택 목사의 기도와 서성은 장로의 특송 후 총회장 신현파 목사가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이 할 일”(수 24:31)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설교를 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컨퍼런스 시간에는 이영훈 원로목사와 임흥근 목사가 “右星의 삶을 기억하며” “右星의 신앙배경 손갑종 목사 성결구령사역”에 대하여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3부 추모사 및 축사 시간에는 김선기 원로목사의 추모사와 유지재단 이사장 김윤석 목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 성결신학원 이사장 박광일 목사, 성결대 총장 김상식 목사의 축사가 있었고, 마지막 4부 순서에는 기념사업회 추진준비위원회 회의와 함께 손택구 목사 유품 PPT 영상자료 상영이 있었고, 차주호 목사가 마무리 및 오찬기도를 맡았다.

1920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고(故) 손택구 목사(1920.10.23~2011.6.20)는 서울신대 전신인 서울신학교를 졸업한 후 군산 해망동교회를 개척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애즈배리신학교(M.Div)와 Kansas City College and Bible School(STD)에서 학업을 마친 후 귀국하여 사중복음을 바탕으로 한 성결신앙으로 후학들을 가르치는 일에 힘써왔다.

한국에 성결교단은 있으나 성결교리가 없고, 신학교는 있으나 성결신학이 전무했던 시절, 그래서 60년대에는 기성과 예성이라는 분열의 아픔을 겪어야 했고, 70년대에는 예성이 잠시나마 둘로 나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손 목사는 예성 교단에 성결신학을 정립시키고 성결성을 정착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성결대에 5만여 평의 부여 땅과 1984년에는 9천여 평의 천안 땅을 기증하여 교단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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