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신현파 목사와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는 10월 31일(월) 이태원을 방문하여 참사 현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화를 했다. 그리고 친구의 죽음에 한없이 눈물 흘리는 젊은이의 곁에서 같이 울며 주의 은혜가 유족들과 부상당한 이들의 위로와 회복을 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며 한국교회가 아픈 이들을 보듬고 위로하는 일에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 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는 지금 이태원 참사 사건이 일어난 근처 지하철 이태원역 1번 출입구에 와 있습니다. 내 옆에는 이번 사건으로 친구를 잃은 한 청년이 작은 조화 한다발을 가져와 바닥에 놓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죽은 젊은이들을 추모하는 많이 사람 가운데 제가 섞여서 함께 슬픔을 나눠봅니다. 주여! 슬픔을 당한 이 나라를 위로해 주시고, 상처입은 마음을 치료해 주옵소서, 하나님께로 간절한 마음을 모아봅니다”라고 간구의 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