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평생교육원(원장 신현파 목사)이 주최하는 제34회 목회자 평생교육과정이 11월 28일(월)~30일(수)까지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이뤄졌다. “듣는 마음으로 목회하라!”(왕상3:9)라는 주제로 2박 3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총 313명이 등록했다.

특히 이번 34회 교육과정은 △복음의 본질인 사중복음 가운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성결의 복음을 다시금 회복하도록 교육한다. △위드 코로나시대에 교회를 재정비하며 시대에 맞는 목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성인지 교육을 통해서 목회자의 성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콜로키움 토론을 통해서 목회 현장에 대한 새로운 목회 아이디어를 갖게 한다는 4개 부문을 교육방향으로 삼았다.

세미나는 △성결의 복음으로 일어나라!(최인식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성결의 복음의 세계화(노윤식 목사, 주님앞에 제일교회) △코로나 충격과 목회신학(최종인 목사, 평화교회) △성인지 교육(홍보연 목사, 감리교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 △인문학 설교(한재욱 목사, 인문학을 하나님께-저자) △온라인 시대의 목회(강정규 목사, 사귐의교회) 순서로 진행됐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목회 비전과 전략을 생각하는 콜로키움 토론시간에는 △손영삼 목사(새로운 선교 목회) △전승학 목사(새로운 교회 구조와 조직) △박용철 목사(밀레니엄 세대 공략법) △유상민 목사(한계를 뛰어넘는 교회) △김영국 목사(평신도 중심의 목회)가 맡아 순서를 이끌었다.

한편, 첫째날 개강예배에서는 총회장 신현파 목사가 “듣는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삼상 16:7)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으며, 마지막날 종강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조일구 목사가 “배움과 확신”(딤후 3:14~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원에서는 교단 헌장 92조 4항에 의거 5년에 2회 이상 미이수 시에는 총회 대의원이 될 수 없으며, 목사안수 대상자들을 위한 평생교육과정은 내년 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