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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성연,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 2023-02-08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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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는 2월 8일(수)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나쁜 차별금지법 결사반대’ 시위를 가졌다. 한교총 차별금지법 대응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시위에는 기성, 예성, 나성 한성연 세 교단 총회장(총회감독)과 총무들이 나섰다. 이날 시위는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후원을 맡은 한교총 차별금지법 대응위원회에서는 신평식 사무총장과 차별금지법대응위원회 서기 김종명 목사, 대외특보 박요셉 목사가 시위 현장에 함께했다.

본 회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는 “한국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우리 국민이 누려온 자유와 헌법, 특히 종교와 교육, 기업활동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주는 악법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하며 폐기를 촉구한다”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여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기독교가 전하는 사랑의 핵심이다. 부당한 차별을 없애는 데는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어 개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문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또는 평등법안이 내세우는 ‘차별 없는 세상의 구현’이라는 기만적인 구호 속에 감추고 있는 무서운 발톱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거스르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진리를 흐리는 사이비이단 합법화, 자유를 위협하는 전체주의 합법화라는 파괴적 발톱이 있기에 우리는 앞장서서 반대하는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신 대표회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정당한 비판을 차별로 호도하여 이행강제금, 징벌배상, 형벌로 국민의 입과 귀를 막으려는 전체주의적 악법이다. 지금도 ‘진짜 약자’인 장애인, 여성, 노약자를 보호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많은 개별적 차별금지법들이 있다. 그러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에서 아직 국민 대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인 성소수자, 사이비이단과 같은 종교적 소수자, 자유민주주의를 반대하는 사상적 소수자를 ‘가짜 약자’로 포장하여 과잉보호하는 반면 국민 대다수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드는 역차별적 악법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 일부에서 동성애와 동성혼이 마치 정상적인 가족과 남녀관계인 것처럼 호도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이를 권리로 포장하여 어떤 건전한 비판도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용납하지 않는 법을 제정하려 하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남녀의 양성평등을 기초로 건강한 가정의 보호를 국가의 기본의무로 정한다. 때문에 남자와 여자 이외에 ‘제3의 성’을 강요하고 이를 비판하면 차별로 제재를 가하겠다는 차별금지법은 초헌법적 악법으로 반대한다”라고 말하며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의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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