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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달 만에 새 교회당 주신 하나님의 기적 2021-07-05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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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USA에 실린 미주지역총회 박순탁 목사의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전구입과 입당을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진행시킨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청지기로서 이 건물을 주님의 뜻에 맞게 잘 관리하고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음세대들의 꿈과 비전이 영글어 가는 처소가 되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역으로 건강한 교회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5년 만에 자체 교회당을 구입한 뉴저지 섬기는 교회 박순탁 담임목사. 지난 27일 교회당 구입후 드린 첫 주일예배에서 갑작스레 몰아친 교회당 건물 구입 당시를 회상한 그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도하셨다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마무리까지”
그는, 이제 남은 일은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하게 깨달아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면서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사역에 성도의 모두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뉴저지 섬기는 교회의 성전구입은 예상치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작품이었다. 그동안 뉴저지 릿지필드의 미국교회당을 빌려 사용한 이 교회는, 미국교회로부터 한 달 이내에 다른 곳으로 이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미국교회 교인이 코로나 감염으로 14명이 희생됐고, 이제 교인도 5명 남짓 남은 상황이어서 교회를 폐쇄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한 것.

코로나 감염으로 15명 희생된 미국교회 ‘폐쇄’
그야말로 청천벽력이 따로 없었다. 문을 닫아야 하는 미국교회의 문제도 슬픈 일이었지만, 당장 옮겨야하는 섬기는 교회 역시 막막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때 늘 그렇게 하셨듯이 예상못한 방향에서 또 하나의 창문을 여셨다. 부동산 업자로부터 괜찮은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하셨다. 같은날, 섬기는 교회를 포함해서 총 25개 교회가 그 건물을 보았고, 이 가운데 서류심사로 6개 교회가 남았으며, 2차에 가서 3개 교회로 압축됐다. 그 건물은 매물이 나온 다음날, 셀러가 바로 종료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교회건물 구입하려는 안타까운 경쟁 ‘치열’
마지막 남은 3개교회는 셀러교회 교인들과 인터뷰를 받는 등 최종 선정단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그 중에 교회건물을 현금으로 사겠다고 밝힌 곳도 있었지만, 최종단계에서 섬기는 교회가 선정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박순탁 담임목사는 “클로징 기간도 45일 밖에 여유를 주지 않아 정말로 촌각을 다투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하고 “모든 교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감사하다”고 연거푸 고백했다.

반년 걸리는 건물매입 기간이 두 달 만에!
또 “보통 6개월 이상은 걸리는 일인데, 교회폐쇄를 통보받은 지 두 달하고 일주일만에 마무리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변호사와 부동산업자도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교회당 건물 구입과정에서 학생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100달러부터 시작해서 10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가 힘을 보탰다. 6월 마지막 주일인 27일 뉴저지 뉴밀포드에 위치한 새 교회당에서 첫 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올 11월 추수감사절에 지역 관공서 및 단체장들 그리고 주민들과 교계 리더십을 초청해서 입당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지난 15년을 릿지필드를 섬기게 하신 하나님이 이제부터 뉴밀포드를 섬기며 다음세대를 양육하라는 뜻으로 알고 순종할 것이라고 박순탁 담임목사는 힘주어 말했다. 한편 뉴저지 섬기는 교회는 미주 예성총회 소속으로, 미국에서는 C&MA(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발췌 : 국민일보 USA (2021.7.2) | 원문 기사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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