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부활주일에 경기동지방회 예수의교회(손영삼 목사)에서는 국내 체류 중인 예성교단 소속 선교사들을 교회로 초대하여 부활절 예배를 함께 드렸다. 총 14명의 선교사들이 방문한 이번 모임을 위해 교회에서는 식사와 차담회를 마련하고 선물과 교통비를 지급했다. 또 모임에서는 서로가 기도제목을 나누고, 축도는 GMS 해외선교훈련원장이었던 성결대 78학번인 터어키 조용성 선교사가 맡았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필리핀지방회에서 사역 중인 모정천, 박정희 선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교사들을 초청한 손영삼 목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요즘은 선교사님들에게 주일 설교에 초대하는 교회도 거의 없고, 교회에서도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하다 보니 아쉬움이 많아 국내 체류 선교사님들에게 부활절 예배를 함께 드리자고 초청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초청에 참석한 필리핀 김익환 선교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선교사님들과 좋은 모임까지 가지는 시간이 됐다. 함께해 주신 선교사님들과 귀한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있다. 이번에 자리를 마련해 준 손영삼 목사님과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