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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교총,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드려 2024-08-13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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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9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지난 8월 11일(주일) 오후 4시 연세중앙교회에서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윤문기 목사(나성 총회감독)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와 임병무 목사(예장대신 총회장)의 기도, 류춘배 목사(예장백석대신 총회장)의 성경봉독이 있었고,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 찬양대의 특별찬송 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보라! 하나님은 구원이시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 회원교단 총회장과 상임회장교단 총무들의 릴레이 특별기도, 김만수 목사(예성 총회장)의 헌금기도와 복음가수 윤연정 집사의 헌금특송, 윤석열 대통령과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의 인사, 본회 총무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와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의 성명서 발표,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특히 특별기도 시간에는 10명의 교단장과 상임회장 교단 총무들이 특별 릴레이 기도와 합심기도로 광복에 대한 감사,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 우리나라의 국가적 문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또 이 자리에서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대독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에서는 “한국교회는 우리 독립운동의 중심에서 큰 역할과 여호와 이레의 믿음으로 광복을 준비하며 험난한 여정을 견딜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다”라며, “우리가 처한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길에 한국교회의 사명과 역할이 무척 중요하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땅의 자유를 더욱 단단히 지키고, 번영의 역사를 계속 써가는 데 한국교회가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정부도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북녘땅으로 확장하며,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회 총무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와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가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선창으로 만세와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한편, 본 기념예배는 8월 15일 CTS 기독교TV에서는 오전 10시에 , CBS는 오후 12시 30분에 녹화중계로 방영된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성명서 -

한국교회총연합은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며 민족의 독립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한국교회는 광복 79주년을 맞이하며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고, 민족의식과 자주의식을 회복하는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들의 희생을 본받아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건국이념을 적극 계승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공의와 신앙의 자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세속주의와 극단적 개인주의를 거부하며, 한국 사회의 안정을 위해 공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 통합에 앞장설 것이다.

2. 한국교회는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헌신한다.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세워진 나라이다. 자손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자유와 독립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과 협력하며, 경제와 문화적 자부심으로 선도적 국가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는 정치적·이념적 갈등의 해소와 상호존중,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3. 한국교회는 자유와 독립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 통합을 위해 힘쓴다.
한국교회는 진리 안에서 참된 자유(요 8:32)를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서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 이념·정치·세대 갈등과 계층의 양극화 해소, 저출생·기후 위기 극복과 같은 국가적 문제를 풀어가며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2024년 8월 11일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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