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목사님의 목회사역과 은퇴 그리고 후속사역을 향해 계획세워 가시는 길 축하드려요! 2023-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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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병두 조회수: 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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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할렐루야! 목사님의 신실하신 목회사역 주께서 하늘 복으로 이끄시고 채우실줄믿어요 목사님 축하 드리고 늘 강건하세요. ============================================================ 이택규님의 글입니다. > 돌아보며(1) > >수시로 울려대는 비상벨소리 >지하에서 3층 가쁘게 오르내린 발자국 >화장실 주방 계단 하수구 옥상 >곳곳에 남겨진 손때 >지워지려나 >누군가의 가슴에 남으려나 > >도어락에 묻은 손때 >주님 손에 남겨 있으려나 >무릎에 얼굴 묻고 흘린 눈물 >주의 병에 담겼으려나 >강대상에서 뿜어낸 거친 숨결 >누군가의 가슴에 새겨졌으려나 > >부르시면 어디든 달려갔다 >때론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으나 >뒤를 돌아보지도 발을 빼지도 않았다 >아이의 공황장애 아내의 심장병도 모른채 >멈출줄 모르고 달린 걸음 >주님 기억하시려나 > > 돌아보며(2) > >무릎으로 시작했다 >무릎 꿇는 만큼 일하심을 알기에 >연골이 닳도록 무릎을 꿇었다 >부르짖음으로 시작했다 >부르짖으면 응답하심을 믿기에 >목이 쇠도록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다 > >금식하며 절식하며 >부르짖은 기도 >막혔던 길이 열리고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고 >눈물이 기쁨의 찬송이 됨을 보았다 > >무릎 사이에서 주신 음성 >자판에 손때 묻히며 종이에 새기고 >머리와 가슴에서 삭히고 또 삭혀 >3천번 외침에 >단 몇 명이라도 회개하기를 기대하며 >외치고 또 외쳤다 > > 돌아보며(3) > >사울 다윗 솔로몬도 심은대로 거두었다 >육체를 위해 심었든지 >성령을 위해 심었든지 >그 흔적은 남는다 >잊혀지겠지만 지워지지 않는다 >주님이 기억하시고 판단하시리라 > >사랑의 공동체를 꿈꾸며 달려온 시간들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한 지체들 >심비에 깊이 새기리라 >떠나야 한다니 꿈은 한갓 꿈이었나 >하나님이 품으신 꿈이었기에 >하나님이 순종하는 이를 통해 이루시리라 >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긴다 >난 무엇을 남겨야 하나 >들꽃처럼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 이름으로 살았으니 >그리스도 이름을 남기려 >그리스도 이름으로 남은 생을 불태우리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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