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대표회장 신현파 목사)는 6월 말에 있었던 정기총회에 이어 7월 4일부터 6일에는 여수, 남해, 통영, 거제 지역을 둘러보는 가운데 2박 3일 일정으로 제13회 임원부부수련회를 가졌다. 기성, 나성, 예성 세 교단 임원들의 부부동반으로 이뤄진 금번 수련회에는 기성 14명, 나성 11명, 예성 18명 등 총 43명이 참가하여 회원교단 간 상호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수련회 기간 중 임원회의에서 협의된 사항으로 교단로고 건은 기존대로 교단별 사용하되 한성연 통합로고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 함께 농어촌교회의 레노베이션(Renovation), 평신도기관들의 연합활동 활성화, 어린이 교재 공동사용, 강단교류 확대, 3개 대학 공동입시박람회 개최, 한성연 지역 대표 목회자 모임과 신앙고백서 발간은 로드맵연구위원회를 만들어서 한 지붕 아래서의 다양성을 만들어 가자는 의견들이 있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위해서는 현재 1일 총회를 2일 총회로 검토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지난 6월 27일에 있었던 제13회 정기총회에서 조직된 각 분과별 활동에 있어서 신학분과에서는 공동예식서 발간, 대학교 연합봉사 활동, 기독교인문학 강좌, 성탄절 묵상집 제작 등의 사업을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사회복지분과에서는 11월 중 사회복지 세미나를 열기로 한 바 있다. 부흥분과에서는 9월에 연합수련회를 열고 11월 중 예성교회에서 연합부흥집회를 갖기로 했다. 평신도분과는 교류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문화체육분과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연합체육대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이번 수련회 첫째날 오후 8시에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나성 부회장 장순필 장로의 기도 후 대표회장인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가 “성결인의 행복”(신 10:12~22)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또 설교 후에는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의 광고가 있었고, 나성 감독 윤문기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그리고 마지막날 폐회예배는 예성 부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사회, 예성 부총회장 천민우 장로의 기도, 나성 감독 윤문기 목사의 설교,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